
ETF 시장, AIㆍ바이오ㆍ저작권 등 혁신 분야로 빠르게 확대
최근 ETF 시장이 전례 없는 성장세를 보이며 자산운용사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해 자산운용 혁신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AI 기반 투자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는 한편, 미국 현지에 AI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투자 솔루션 및 AI 펀드와 ETF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AI 데이터센터의 핵심인 광통신 및 네트워크 섹터에 투자하는 ‘KODEX 미국AI광통신네트워크’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루멘텀과 코히런트 등 광학 부품 및 장비 기업에 집중하며, 엔비디아의 대규모 투자 이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업계는 코스닥 바이오 기업의 기술이전 테마에 집중하는 미래에셋의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글로벌 저작권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하나자산운용은 은 현물가격을 추종하는 ETF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우리자산운용은 두산그룹 주요 계열사 포커스 ETF를, 대신자산운용은 프라임 오피스 투자 리츠 ETF를 각각 상장하며 ETF 시장의 다변화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자산운용, 국내 최초 두산그룹 집중 ETF 출시 및 ETF 시장 동향
우리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두산그룹 및 협력사에 집중 투자하는 ‘WON 두산그룹포커스 ETF’를 신규 상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ETF는 두산,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로보틱스 등 그룹 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첨단 산업과 차세대 에너지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미래 성장성에 베팅합니다. 또한, 우리기술, 뉴로메카, 삼성전자 등 협력사도 포함시켜 그룹 가치사슬을 강화하고, 계열사 90%, 파트너사 10%의 투자 비중을 명확히 하여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NH투자증권의 ‘iSelect 두산그룹 포커스 지수’를 추종하며, 총 보수는 0.33%로 설정됐습니다.
국내 전체 ETF 수는 1,000종을 넘어 다양화되고 있으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산 증대를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우량주 분산투자 ETF와 미국 S&P500, 국내 반도체 탑10 ETF 등이 여전히 권장되고 있습니다. 시장 예측을 피하고 기계적 분할 매수, 레버리지 자제 등 보수적 전략도 강조되어, 투자자들은 새롭게 상장되는 테마형 ETF와 함께 기존 우량주 ETF도 병행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최초 은 현물 ETF·프라임 오피스 리츠 ETF 상장
하나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은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1Q 은액티브 ETF'를 성공적으로 상장했습니다. 이 ETF는 퇴직연금 계좌(DC·IRP)에서 최대 70%, 연금저축과 ISA 계좌에서는 100%까지 투자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세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최근 은 시장은 태양광, 반도체, AI 등 첨단 산업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한편 제한된 공급으로 인해 장기적인 가격 상승 잠재력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ETF 상장은 투자자들에게 장기 자산배분과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연금 계좌 투자가 가능한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신자산운용도 'DAISHIN343 오피스리츠플러스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했습니다. 이 상품은 KRX 프라임 오피스 리츠 지수를 추종하며, 프라임 오피스 부동산 기반 리츠(REITs)에 투자해 투자자들에게 분산 투자와 매월 배당금 지급의 장점을 제공합니다. 연 0.19%의 저렴한 총보수와 연 6%의 예상 배당수익률을 제시하며, 2026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배당소득에 대해 9.9% 분리과세 세제 혜택도 부여됩니다. 소액으로도 우량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어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ETF 시장 동향과 투자 전략 변화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장기화로 인해 국내 ETF 시장에서는 인버스 ETF를 통한 방어 및 헤지 수요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코스닥과 반도체 등 성장주 중심 ETF는 약세를 보인 반면, 금·은 관련 테마, 일부 해외 ETF, 그리고 단기채 ETF에서는 자금이 몰리며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KODEX 머니마켓액티브'와 같은 안전자산형 ETF에 대규모 자금 유입이 확인되었으며, 커버드콜 ETF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TIGER 200 ETF'가 7조 원의 순자산을 돌파하면서 초저보수 장기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저보수 ETF를 활용한 장기 분산 투자와 기계적인 분할 매수 전략을 적극 권유하며, 레버리지 사용을 자제하는 기조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은행 현장에서는 ETF 상품 가입 절차가 여전히 복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4대 시중은행의 ETF 대면 판매 절차는 평균 1시간가량 소요되지만, 비대면 절차는 10분 이내로 간단하게 처리될 수 있어, 향후 비대면 절차의 소비자 보호와 대면 절차의 간소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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