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 ETF 수익률 부진과 자금 이탈

미국 배당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최근 수익률 부진을 겪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가 있으며, 이 펀드는 연초 이후 0.62%의 수익률에 그쳐, 총 508억 원의 자금이 유출되었다. 이러한 부진은 S&P 500의 13.06%라는 우수한 성과와 비교해 크게 미치지 않는 것으로, 헬스케어, 에너지, 소비재 업종의 약화와 AI 랠리에서 소외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1개월 동안에도 이러한 경향은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 배당 ETF 4곳에서 약 916억 원 규모의 순매도가 발생하였다. 이는 AI 관련주로의 투자 전환과 전통적 배당주의 성장 제한이 꼽히는 원인이다. 투자자들은 수익률 성장이 더딘 배당주 대신 빅테크 기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배당 관련 ETF는 보다 다각적인 투자 접근 방식을 찾을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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