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ETF 강세, 미중 갈등 속 테크주 하락

국내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공약들이 증시의 상승 기대감을 자아내며 지주사 관련 ETF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TIGER 지주회사' ETF는 12.56%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정부의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정책적 기대감에 따른 결과로, 한진칼, HD현대, SK, 두산, LG 등의 주요 구성 종목들이 수혜를 보고 있다.
에너지화학 및 이차전지 관련 ETF들도 대선 공약 및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TIGER 200 에너지화학' ETF는 전력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 속에 11.82% 상승했다. 이는 에너지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중 무역 갈등과 관세 문제는 중국 테크 및 전기차 관련 ETF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미국 항소법원이 중국 테크주에 대한 관세 조치를 재개함에 따라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는 5.83%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은 미중 간 무역 긴장이 지속되며 관련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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