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해외 ETF 투자 대폭 확대…자산운용 다각화 추진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 운용의 효율성과 수익률 제고를 위해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나섰다. 최근 한은은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중심으로 약 3조 원(미화 41억 3천만 달러)을 미국 등 해외 시장에 투자하였으며, 이는 2023년 말 대비 81% 증가한 규모다. 더불어 MSCI 국제 지수 ETF, 그리고 금 현물 ETF까지 투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는 전통적으로 집중됐던 정부채 및 회사채 투자에서 벗어나, 자산 분산 및 글로벌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한은은 이로써 외환보유고 운용의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으며, ETF를 통한 직접 투자 비중도 꾸준히 높이고 있다. 자산군의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금리와 증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에 따라 향후 한은의 해외 ETF 투자 행보와 수익 실적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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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의 시대' 한은, 1분기 해외 ETF 41.3억弗 투자…3개월 만에 81%↑ - 연합인포맥스한국은행이 올해 1분기 외화자산을 활용한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직접 보유량을 크게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한은은 전날 제출한 13F 보고서(기관투자자 보유주식 현황)에서 지난 3월 말 기준 3개 ETF에 총 41억3천만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액으로 보면 작년 말 22억8천만달러 대비 81% 늘었다. 한은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아이셰어즈 코어(iShares Core) S&P 500 ETF'와 '뱅가드(Vanguard) S&P 500 ETF'에
한국은행, 해외주식에 3조원 넘게 투자 - 국민일보한국은행이 3조원이 넘는 외화자산을 미국 등 해외 상장지수펀드(ETF)에 직접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원화를 달러로 바꿔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와 달리 기존 외화자산의 운용 방식을 조정한 것일 뿐 환율 변동과는 큰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