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거래소의 밸류업 펀드 및 ETF 출시 계획
한국거래소는 2000억 원 규모의 밸류업 펀드를 조성하고 12종목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 펀드는 밸류업 지수를 기반으로 투자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투자협회, 코스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유동성 확충에 집중하고 있으며, 20개의 증권사가 유동성 공급에 참여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1월 4일 ACE 코리아밸류업 ETF를 상장할 예정이며, 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유가증권 및 코스닥 종목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기업가치 향상 투자 ETF 라인의 일부로, 투자자에게 기업 가치 상승을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글로벌 시장의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가까워지면서,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선물에 투자하는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상품의 수익률은 지난달 기준으로 6%를 초과했다. 국내에서는 레버리지 상품의 최근 한 달간 수익률이 12%에 달하며,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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