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시장, 농산물 강세·금·은 조정세…지정학적 리스크 영향 확대

지난달 ETF 시장에서는 이란과의 지정학적 긴장과 국제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농산물 ETF가 금·은 관련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옥수수, 대두, 밀 등 주요 농산물 ETF가 강세를 보인 반면, 금과 은 등 전통적 안전자산 ETF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동결 등으로 가격에 하방 압력이 나타나며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금·은 ETF의 순자산은 한 달 만에 1조 원 가까이 감소했으며, 각각 10.85% 및 19.69%의 수익률 하락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하락세가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정학적 이슈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금과 은 시장에서는 '머니 무브'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특히 은의 경우 콘탱고(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가 나타나며 산업용 수요 확대와 함께 다양한 투자수단이 활성화되고 있다. 은 ETF, 실버뱅킹, 실버바 등 실물 투자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투자 목적과 환율 변동성을 고려한 효율적이고 분산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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