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인투자자들의 해외 고위험 레버리지 ETF 투자 확산

한국의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들어 해외의 고위험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 특히, 테슬라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DIREXION DAILY TSLA BULL 2X SHARES'와 반도체 지수를 3배 추종하는 '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상품들은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동시에 큰 변동성과 리스크를 동반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한국 투자자들은 미국의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아이온큐(IonQ)와 같은 양자컴퓨터 회사의 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한국인 보유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에서 초고위험 ETF 상장의 금지와 해외 주식시장 접근성이 용이해진 것이 그 배경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러한 고위험 투자는 큰 손실 가능성도 존재하므로 투자자들은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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