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시장의 새로운 변화: 자사주 매입과 고배당 전략

한화자산운용이 새로운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ETF는 코스피에 상장된 우량 기업들의 배당수익률과 자사주 매입률을 합산하여 총주주환원율 상위 3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이번 출시로 인해 전통적인 고배당주뿐만 아니라 주식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들도 투자 대상에 포함되는 점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메리츠금융지주와 같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환원을 강화한 기업들이 ETF 포트폴리오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정부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정책은 이러한 저평가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ETF는 연 4%대의 배당금을 매월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와 같은 정책적 지원은 자본 시장의 건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투자자 이익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PLUS ETF를 통해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가치 상승을 겨냥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한편, KB자산운용이 제공하는 'RISE AI&로봇 ETF'는 최근 순자산 2000억 원을 돌파하며 또 다른 인기 있는 상품으로 부상했습니다. 이 ETF는 AI와 로봇 산업의 성장을 기대하며 정부 정책과 긴밀히 연계된 다양한 혁신 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NAVER와 LG씨엔에스와 같은 주요 기술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이 각각 10.49%와 37.47%를 기록하는 등 장밋빛 전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의 반응은 향후 관련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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