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순자금 운용액 역대 최대…펀드 투자 급증과 간접투자 확대
가계 순자금 운용액 역대 최대…펀드 투자 급증과 간접투자 확대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의 순자금 운용액이 269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특히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투자펀드 자금 운용은 전년 대비 150% 넘게 급증하며, 가계의 투자 방식이 주식 직접투자에서 간접투자로 이동한 것이 두드러졌다. 가계는 국내 주식 순매도 대신 ETF 등 펀드에 75조 50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투자 패턴의 변화가 명확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주식시장 상승과 소득 증가, 그리고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 등으로 가계의 여유 자금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한편, 가계의 자금 조달 규모 또한 72조7000억원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고, 주식담보대출 등 금융기관 및 기타금융중개기관을 통한 대출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정부는 두 차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을 포함해 재정 지출을 대폭 강화하며, 순자금 조달 규모가 147조9000억원에 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기업의 순자금 조달 규모는 크게 감소하며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명목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25년 말 기준 88.6%로 하락하는 등, 부채 증가 속도는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관련 뉴스
한국경제11시간 전
지난해 가계 여윳돈 '역대 최대'…ETF 투자 150% 급증 - 한국경제지난해 가계 여윳돈 역대 최대…ETF 투자 150% 급증, 심성미 기자, 경제
한국경제11시간 전
지난해 가계 여윳돈 역대 최대…ETF 투자 150% 급증 - 한국경제지난해 가계 여윳돈 역대 최대…ETF 투자 150% 급증, 심성미 기자, 경제
서울경제13시간 전
가계 여윳돈 270조…주식 팔고 ETF로 - 서울경제지난해 가계가 국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운 대신 상장지수펀드(ETF) 등 펀드 투자에 자금을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유 자금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투자 방식이 직접투자에서 간접투자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5년 자금순환(잠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