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 내 해외 ETF 투자 비중 증가
키움증권이 발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계좌) 내에서 국내상장 해외 상장지수펀드(ETF)의 편입 비중이 전년 대비 14%포인트 증가한 27%를 기록했다. 이는 절세 혜택과 국내 주식 시장의 박스권 행보로 인해 해외 투자가 선호된 결과로 풀이된다. 중개형 ISA 계좌 내 국내상장 해외 ETF 비중은 81%로 나타났으며, 미국 S&P500, 다우존스, 나스닥을 추종하는 종목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키움증권은 ISA 신규 개설 및 이전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같은 기간, 국내 ETF 편입 비중은 6%에 불과했다. 여전히 배당 및 리츠 종목이 선호되는 가운데 금현물 및 금리형 ETF가 신규로 주목받고 있다. ISA 계좌는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있으며, 초과 금액에 대해선 9.9%로 분리과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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