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화장품' ETF 순자산 2000억 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화장품'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2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ETF의 순자산은 2155억 원으로, 국내 미용/의료기기 관련 ETF 중 최대 규모입니다. 'TIGER 화장품' ETF는 '파마리서치', '에이피알', '실리콘투' 등의 인디 브랜드 기업들에 주로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콜마, 코스맥스, 씨앤씨인터내셔널 등의 OEM·ODM 기업들 또한 포함하고 있습니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중국발 매출 둔화 우려로 일시적인 주가 조정을 겪었으나,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최근 미국 최대 화장품 유통업체 '울타 뷰티'에 신규 투자하면서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11월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매출 상승과 해외 수출 확대가 예상됩니다. 특히,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은 큰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 측은 해외 채널 확대를 통해 국내 화장품 기업의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TIGER 화장품' ETF는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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