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과 기관 투자자의 ETF 동향

연기금은 장기 성장을 위해 인공지능(AI) 관련 인프라 및 반도체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연기금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와 'RISE AI반도체TOP10' ETF에 대규모로 투자하며 각각 710억1000만원과 595억2600만원을 순매수했다. 이러한 투자 움직임은 AI 산업의 구조적 성장 기대와 국내 반도체 기업이 AI 칩 시장 재편에서 수혜를 받을 가능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한편, 현대자산운용은 SK하이닉스의 잠재력을 예견하고 'UNI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액티브' ETF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당 ETF는 1년 동안 144.12%의 수익률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으며, HBM 기술력을 주목하고 있다. 조상현 본부장은 AI 관련 주식시장 거품론에 대해 경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관 투자자들은 최근 한 주간 'TIGER MSCI KOREA TR ETF'를 7359억 원 규모로 매입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 전환과 AI 거품 해소로 인한 경제적 기회를 이용하고 있다. 미국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과 환율 안정 또한 외국인 매수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관들은 국내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와 'KODEX 200 ETF'도 적극 매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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