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퇴직연금 계좌에 ETF 자동투자 서비스 도입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상장지수펀드(ETF)에 자동으로 투자할 수 있는 '퇴직연금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제공되며, 최소 5만원 이상 설정한 금액을 지정된 날짜에 자동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추가적인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퇴직연금 투자 솔루션을 확대하고자 하는 NH투자증권의 전략적 방향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IRP 계좌에 일정 금액 이상을 입금하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이는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동시에 ETF 투자 트렌드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와 더불어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대하여 고객의 투자 편의성 및 수익률을 더욱 높이고자 합니다.
최근 몇 년간 퇴직연금 시장에서 ETF 투자의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재경 부사장은 최근 3년 동안 퇴직연금 계좌 내 ETF 투자 금액이 5배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ETF가 투자수단으로서의 매력도와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음을 뜻하며, NH투자증권의 이번 서비스 출시는 이러한 시장 경향에 부응하는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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