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ETF 시장, 투자자 관심과 상품 다양화 가속

국내 반도체 산업이 슈퍼 사이클에 진입하면서, 투자자들의 관련 ETF 투자열기가 뜨겁다. 대표적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올해 초부터 2조원이 넘는 개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8조8353억원의 순자산으로 국내 최대 주식형 테마 ETF 중 하나로 부상했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에도 힘입어 수익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또한, 같은 테마의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 역시 단기 수익 추구형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반도체 성장성과 채권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를 신규 출시한다. 해당 ETF는 주식(삼성전자, SK하이닉스)과 채권을 각각 50% 비중으로 구성해, 반도체 대형주에 투자하면서 시장 변동성도 낮출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ISA 및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100% 투자 가능하다는 점에서 개인 및 장기 투자자 수요를 반영했다. 이러한 상품이 등장하면서 국내 ETF 시장은 테마 다양화와 투자 전략 측면에서 한 단계 진화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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