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가입금액 40조 원 돌파: 투자중개형 계좌의 주목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총 가입금액이 한국 금융시장에 중대한 이정표인 40조 원을 넘겼다. ISA는 도입된 지 9년 3개월 만에 이러한 성과를 이루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7조 5000억 원의 급증을 보였다. 이는 역대 최대 증가폭으로, 투자중개형 ISA가 주도했다.
투자중개형 계좌는 가입금액의 60%를 차지하며 주로 증권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주요 금융상품으로 ETF와 주식이 포함되고 있으며, 가입자 수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러한 성장세가 새로운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노력과 세제 혜택 확대에 의해 촉진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ISA는 절세 혜택이 큰 금융상품으로,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 후 최대 200만원까지의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다양한 투자 옵션, 특히 ETF 및 주식에 대한 엑세스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금융당국은 ISA를 통한 장기투자가 코스피 5000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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