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리아원자력' ETF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원자력 수출을 중점으로 하는 'TIGER 코리아원자력' ETF를 출시했습니다. 이 ETF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을 핵심 편입 종목으로 하며, 두 기업의 비중은 각각 26.5%와 23.2%입니다. 나머지 자산은 한전기술과 같은 원자력 밸류체인 관련 기업에 분산 투자됩니다. 이는 국내 원전 수출 밸류체인을 중심으로 하는 첫 번째 ETF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시공 능력과 가격 경쟁력의 강점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과의 SMR 계약을 통해 차세대 원전 파운드리로 자리 잡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글로벌 원전 시공 실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AI 발전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글로벌 원자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이 ETF는 한국이 향후 글로벌 원자력 활성화 트렌드에서 주요 수혜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내 AI 발전 수요 급증에 비추어 원자력 에너지가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한국 원전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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