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설비 ETF 급등, AI와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에 힘입어

최근 AI기술의 발전과 그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전력설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IT레버리지’ ETF는 전년대비 19.67% 상승하며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고,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ETF도 17.51%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수익률 상승은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로 인해 전력설비 수요가 급증하면서 발생했습니다. 국내 전력설비 기업들은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충에 따른 투자 증가로 인해 수익을 보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전력 부족 현상과 맞물려 중장기적인 슈퍼사이클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일본의 반도체 ETF들도 어드반테스트 주가 급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ETF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코스피200 지수를 따르는 'KODEX 200'과 미국 S&P500 지수를 따르는 ETF를 주로 매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른 테마인 원자력 관련 ETF도 한미 원전협력 프로젝트 '마누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긍정적인 수익을 기록하며, 바이오 및 헬스케어 관련 ETF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전력설비 및 바이오 ETF의 강세는 엔비디아와의 AI 협력 강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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