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TF 수익률 급등, 경제 부양책 효과

최근 중국의 상장지수펀드(ETF)들이 50~90%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발표에 힘입은 결과로 보인다.
대표적인 예로, 중국의 중요 지수인 CSI300, 과창판, 항셍테크 지수들이 모두 투자 분위기 개선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미래에셋의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 ETF는 90.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9월 10일부터 12월 11일까지의 데이터에 기반한 것으로,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관련 ETF들이 상위 15개 중 10개를 차지했다.
앞으로도 주가는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지속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종료되면 추가 경제 부양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 시각과 신중론이 공존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주의 깊게 분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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