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와 동일가중 ETF에 대한 투자자 관심 증가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짐에 따라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와 테슬라 같은 고변동성 주식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배당주 ETF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ETF는 '슈드(SCHD)'로, 이 ETF는 금융,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업종에 집중 투자하며 높은 배당 수익률을 자랑합니다. 특히, SCHD는 매년 3월, 6월, 9월, 12월에 고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하며 지난 1년 동안 약 3.5%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3대 1 비율의 액면분할 예정으로 유동성까지 높이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모든 종목을 같은 비중으로 담고 있는 '동일 가중 상장지수펀드(ETF)' 역시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러한 ETF의 주가 방어력이 주목받고 있고, 특히 인베스코 S&P500 동일가중(RSP) ETF에는 25억5330만 달러가 순유입되었습니다. 이는 RSP의 기술주 쏠림 현상을 피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으며, 상반기 동안 S&P500을 추종하는 기존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술주에 초점이 맞춰진 현 상황에서 동일가중 ETF로의 투자 확대로 인해 저평가된 종목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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