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TF 시장의 성장과 성과 변화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 시장은 빠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순자산총액(AUM)은 13조원에 도달했으며, 이 중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주식형 액티브 ETF 분야에서 3조5000억원의 AUM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였습니다. 개인 투자자들도 해외 주식 및 테마형 ETF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2조원 이상의 자금을 순매수했습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브랜드로 해외 시장에 진입하여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1조1366억원의 순자산총액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으며, 특히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관련 ETF에 1400억원이 유입되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삼성액티브의 전략적 투자 의지와 관련 업종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로 볼 수 있습니다.
한화자산운용과 키움투자자산운용은 11월 동안 순자산 유출 문제로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습니다. 한화운용은 순자산총액이 거의 2000억원 줄어들면서 6조원대로 감소했으며, 이는 4개의 낮은 성과를 기록한 ETF 상품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키움운용 또한 1293억원이 유출되면서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바이오 업종 관련 ETF는 11월 동안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K바이오액티브 ETF는 29.56%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기술 수출 계약 증가와 투자심리 회복으로 바이오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KRX헬스케어 지수도 약 8.86%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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