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수수료 정책과 광고비 지출의 변화
ETF 수수료 정책과 광고비 지출의 변화
삼성자산운용의 김도형 본부장은 ETF 실부담 비용 논란과 관련해 수정 기준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당 비용은 이미 수익률에 반영되었다고 설명한다. 그는 수익률을 올바르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수정 기준가를 고려해야 하며, 낮은 실부담 비용이 반드시 높은 수익률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최근 삼성운용은 수수료를 낮췄지만 실부담 비용은 높다는 지적을 받고 있으며, 순자산 증가와 배당 재투자에 따른 매매비용 상승을 원인으로 들고 있다. 대형 자산운용사들은 퇴직연금의 ETF 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수수료를 대폭 인하하고 있다. 미래에셋, 삼성, 그리고 KB자산운용은 각각 ETF 보수를 대폭 낮추며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가격 절감 시도는 중소형 운용사들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하여, 서비스 질 저하 또는 다른 업체에 대한 비용 전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자산운용사들의 광고비는 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8% 증가하며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업계 광고비 지출에서 선도하고 있으며, KB자산운용은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통해 광고비를 317.1% 증가시켰다. 이러한 움직임은 ETF 시장 내 경쟁 심화를 반영하며, 반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광고비를 줄였지만 시장 점유율은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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