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 ETF와 금융주 강세: 새로운 투자 트렌드

최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증시에서 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에는 상법개정안의 통과와 금융주의 강세가 있다. 특히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과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등은 높은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고배당 ETF 투자 트렌드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은행 관련 상장지수펀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TIGER 은행' ETF는 10.14% 상승을 기록하였으며, KRX은행지수 또한 9.69% 상승하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배당 관련 세제 개편 가능성과 4대 금융지주의 역대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 확대 기대가 배경으로 작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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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플러스2025년 07월 09일

[마켓+]자본시장 새 바람…배당 ETF 줄줄이 '고공행진' - 비즈니스플러스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증시에서 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배당주가 각광받고 있어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종가 기준 배당 ETF의 1개월 누적 수익률을 확인한 결과 상당수가 1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금융주 비중이 높은 ETF들이 강세를 이끌었다. 상품별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의 1개월 누적 수익률은 21.08%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