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TF 시장, 1000개 돌파와 급성장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02개의 ETF가 상장되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15% 증가한 수치로, 순자산총액 또한 42% 증가하여 221조8870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시장 전반에 걸쳐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대폭 증가했음을 나타냅니다.
특히, 테마형, 파킹형, 그리고 액티브 ETF와 같은 다양한 투자 상품들이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단순한 지수 추종 이상의 커버드콜 등의 복잡한 전략을 활용한 ETF들이 등장하며, 이러한 혁신적 상품들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의 보고에 따르면, 신규 상장된 ETF의 40%가 미래산업에 집중하는 테마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파킹형 ETF는 금리에 대한 대체 투자 옵션으로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ETF가 저렴하고 거래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에도 기인하며, 이는 자산운용사들 간의 치열한 경쟁을 촉발하고 있습니다. 경쟁은 보수 인하로 이어지고 있으며, 독창적인 '킬러 상품'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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