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시장의 경쟁과 규제 강화
ETF 시장의 경쟁과 규제 강화
금융감독원이 자산운용업계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ETF 수수료 경쟁을 발단으로 운용업 전반의 내부통제 검사를 목표로 합니다. 주요 자산운용사들의 ETF 거래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규제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간의 경쟁 또한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를 통한 경쟁은 각 사의 차별화를 꾀하며 양사가 ETF 시장에서도 치열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삼성과 미래에셋은 각각 쿼터백자산운용과 협력하거나 자체 개발한 서비스를 내세우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 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ETF 시장에서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9월 15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62조4021억 원으로 점유율이 33.78%에 머물고 있으며 삼성자산운용과의 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자산운용은 같은 기간 동안 순자산총액이 72조857억 원으로 증가하여 점유율을 39.02%로 확대하였습니다. 미국 증시의 하락이 미래에셋의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배당금 축소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위협하는 요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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