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국내 ETF 업계 첫 순자산 100조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 순자산이 업계 최초로 100조원을 돌파하면서 9개월 동안 51.7%의 급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다양한 자산과 테마형 상품의 성공 덕분으로 평가되며, '양손잡이' 전략을 통해 안정성과 고성장 테마를 공략한 결과다.
새로운 자금 유입과 상품 다변화는 KODEX 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단기자금 흡수에 성공하며 자금 유입 순위 1위를 차지했고, 'KODEX 200'과 'KODEX 반도체레버리지'도 각각 자금 유입과 수익률 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삼성자산운용이 국내외 ETF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
삼성자산운용의 고객 중심 경영 전략도 주목할 만하다. 회사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고객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이러한 이벤트 중 하나로, 연말까지 KODEX ETF 신규 매수자에게 금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쟁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Global X 브랜드를 통해 미국 내 운용 자산 100조원을 돌파하며 국제 ETF 시장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양사는 서로 다른 전략을 통해 각자의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마련해가고 있으며, 삼성자산운용의 이번 100조원 달성은 국내 ETF 시장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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