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과 ETF 투자 전략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유지하며 환노출형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환헤지형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환율 상승으로 인한 환차익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향후 환율이 150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전문가들은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환헤지형으로 분산하는 것이 환율 변동성에 대비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다양한 ETF에서 환노출형이 여전히 높은 수익을 기록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장기 투자 시 환노출형이 유리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FTSE Global All Cap 지수를 통해 글로벌 주식 시장의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난 10년간 3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한국 시장의 비중은 1.26%에 불과하여 해외 포트폴리오 확대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운용의 여경진 팀장은 노후 대비를 위해 S&P500을 추종하는 SPY, VOO, IVV 등의 투자 상품을 통한 간접 투자를 권장하며, 배당 안정성을 강조한 VIG, SCHD ETF도 추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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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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