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22일 작성
단일종목 ETF, 상승장세에서 수익률 저하 분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최근 부진했던 테크주들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은 단일종목 상장지수펀드(ETF)의 매력이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채권'으로 구성된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는 엔비디아 주가 하락기 동안 대비해 상대적으로 나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상승장에서는 그 수익률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특히 엔비디아 주식의 연초 대비 상승률은 140.81%인데 반해, 해당 ETF의 수익률은 36%로 크게 차이가 있었습니다. 비슷한 현상은 테슬라와 애플을 담고 있는 다른 ETF에서도 나타났습니다. 단일종목 ETF는 해당 주식의 하락 시 방어 역할을 하지만, 주식이 상승할 때에는 그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단일종목 ETF가 방어적인 투자 수단으로 작용하지만 장기적인 상승장에서는 효율이 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국에서 운영되는 단일종목 ETF 중 일부는 레버리지 상품으로 운용되며, 엔비디아 데일리 2배(NVDL) ETF는 연초 대비 수익률이 273.27%에 달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ETF를 통해 단기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런 상품들은 극단적인 변동성에 노출되며, 높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관련 뉴스
host매일경제09월 22일
갓비디아라더니 수익률이 왜 이래”…개별종목과 너무 다른 ETF 성적표 - 매일경제하락 버틴 국내 개별종목ETF 채권도 담겨 상승장서는 부진 최근 테크주 반등에 매력 줄어 올해 엔비디아 140% 오를때 단일종목 ETF는 36%만 올라
host매일경제09월 22일
엔비디아 뛰는데…韓엔비디아ETF 주춤 - 매일경제하락 버틴 국내 개별종목ETF 채권도 담겨 상승장서는 부진 최근 테크주 반등에 매력 줄어 올해 엔비디아 140% 오를 때 단일종목ETF는 36%만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