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시장, 반도체와 원자력 테마로 자금 유입 집중…시장 성장 가속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반도체 관련 상품이 단연 돋보이는 자금 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TIGER반도체TOP10' ETF는 최근 일주일 동안 1조 5,584억 원의 자금을 모으며 ETF 시장 내에서 가장 많은 투자 유입을 보였다. 이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국내 핵심 반도체 기업의 높은 주가 상승 기대와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 공급 제약에 따른 장기적 슈퍼사이클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 결과로 파악된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다양한 신규 반도체 ETF 상품들에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2026년 1분기 기준, 수익률 상위 10개 ETF 중 1위부터 5위까지는 원자력 및 반도체 테마가 차지했다. 특히 'TIGER 코리아원자력' ETF는 104.13%라는 압도적 연간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ETF 순자산은 2022년 이후 79조 원에서 374조 원으로 4.7배 급성장했다. 투자 용이성과 분산 투자 효과, 다양한 테마 상품 출시에 힘입어 ETF 시장은 이른바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분기 이후에는 채권, 금융, 배당, 코스닥 ETF 등이 시장 내 유망한 상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ETF 시장 확대에 따라 국내 증시의 변동성 또한 높아진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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