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급등 속 레버리지 ETF의 주목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이와 연계된 해외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최근 급등세로 60만 원을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베팅을 촉진하고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은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수혜와 글로벌 투자은행의 긍정적인 전망이 뒷받침하고 있으며, 이러한 요인은 홍콩 증시 상장 ETF의 가치를 급등시키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규제로 인한 제약이 있어 투자자들이 홍콩 ETF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배 레버리지 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각각 약 56%와 120%에 이른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단기 조정 가능성도 언급되지만,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강력하다.
반면,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주가 기술적 조정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세를 보였고, 총 2조2278억 원어치를 매도하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은 대량으로 코스피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5.58%와 5.48% 하락하였다. 그러나 바이오주는 주목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과 HLB 그룹 주식들은 강세를 보이며,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덕분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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