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 30년 국채 스트립 액티브 ETF', 순자산 5천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 30년 국채 스트립 액티브(합성H)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천314억원을 돌파했다. 이 ETF는 금리 인하에 따른 기대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트립 채권을 편입한 상품으로, 높은 듀레이션을 통해 금리 인하 시 더욱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3개월간 이 ETF의 수익률은 8.23%로 국내 상장된 미국 30년 국채 투자 ETF 평균 수익률(4.94%)의 약 1.5배 수준이다.
미국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신호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가 강세를 보였다. 아이셰어즈 코어 US 종합 채권 ETF(AGG)는 0.54%, 아이셰어즈 미국 국채 ETF(GOVT)는 0.57%, 뱅가드 미국 장기 국채 ETF(VGLT)는 1.04% 상승했다.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 9월 금리 인하 기대를 키우면서 장기채 ETF의 급등을 이끌었다.
미국 상장 채권 ETF에는 올해 1~7월간 1500억 달러가 유입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기채 ETF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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