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투자 트렌드 변화와 ETF 급증 배경 분석
퇴직연금 투자 트렌드 변화와 ETF 급증 배경 분석
최근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서 원리금 보장형에서 실적 배당형으로의 자금 이동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022년 기준 전체 퇴직연금 적립액은 501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1%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구조별로는 확정급여(DB)형이 228조9000억원, 확정기여(DC)형은 141조6000억원, 개인형 IRP가 130조9000억원을 차지했다. 투자 운용방법을 살펴보면 원리금 보장형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상황이지만, 실적 배당형의 비중은 24.6%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실적 배당형 자산 중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실적 배당형 퇴직연금의 39.6%가 ETF 투자에 집중되고 있으며, ETF 투자 규모는 5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같은 ETF 투자의 증가는 연간 수익률 개선으로 이어져, 실적 배당형 전체의 평균 수익률이 6.5%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리금 보장형의 높은 비중으로 인해 전체적인 수익률 향상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발맞춰 금융당국은 제도 개선 및 안정적인 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적인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시장에서 ETF 등 금융투자상품의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장기적으로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와 투자 다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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