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ETF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의 상반된 전략과 결과
올해 3분기 국내 ETF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상반되는 투자 전략을 보였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주로 'KODEX 200선물인버스2X'와 같은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을 매수했으나, 이 전략은 -22.8%에서 -25.05%의 손실을 발생시켰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코스피 지수가 높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개인 투자자들이 매도하고 떠나는 모습을 반영한 것입니다. 반도체 대형 주식의 대규모 매도와 더불어, 개인들이 해외 주식과 안전 자산을 선호하면서 국내 증시를 대거 떠났습니다.
반면, 기관 투자자들은 코스닥150 레버리지와 같은 상승 지수에 큰 비중을 두며 18.53%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정책 수혜 테마 주식에 대한 투자가 기관의 수익률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기관 투자의 긍정적 성과는 코스피의 상승과 맞물려 설명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변동성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10월의 실적 시즌도 향후 증시의 모멘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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