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력 ETF의 상승세와 새로운 투자 전략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원자력iSelect ETF가 최근 1500억 원의 순자산을 돌파했습니다. 이 ETF는 불과 2주 만에 500억 원이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며,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로 인한 수익률 상승이 그 배경으로 지목됩니다. 특히, 최근 1개월 동안 33.63%, 6개월 동안 61.42%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국내 원자력 테마 ETF 중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주요 투자 대상에는 두산에너빌리티 및 한국전력처럼 원자력 발전 관련 주요 기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편, 하나자산운용이 출시한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는 S&P500과 미국 단기국채에 각각 50%씩 투자하는 구조로, 퇴직연금 계좌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2023년 11월 개정된 퇴직연금 감독규정에 따라 주식 비중이 50% 미만으로 확대되어, 이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 100% 편입이 가능해졌습니다. 주식 비중이 기존 상품 대비 약 1.7배 높아진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로 인해 국내 원자력 테마 ETF들이 수익률 급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HANARO 원자력iSelect는 35.3% 상승하며 1개월 수익률 2위를 차지했고, ACE 원자력테마딥서치와 RISE 글로벌원자력 등 다수의 ETF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규제 완화 행정명령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으로도 원자력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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