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시장 동향: 원자력과 달러 및 국내 파킹형 상품

최근 자본시장에서 원자력 ETF가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높은 수익률로 반영되고 있다. HANARO 원자력iSelect ETF가 한 달간 38%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는 신재생에너지 ETF보다 11%포인트 더 높은 평균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정부의 원전과 신재생 에너지를 병행하는 전략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한 결과로, 원자력 ETF로의 자금 유입이 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ETF가 -3.49%의 이례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원화 강세와 달러 가치 하락이 겹친 결과로,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3.0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였다.
마지막으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했고, 순자산 증가율에서도 경쟁사에 비해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다. 브랜드 변경과 조직개편이 있었음에도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대표 상품의 부재가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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