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및 국내 ETF 시장 동향
지난달 한국 개인 투자자의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감소했습니다. ETFGI에 따르면, 9월 동안 한국 투자자들이 매수한 상위 50개 해외 종목 중 미국 ETF 수는 전월 대비 줄어들어 총 21개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ETF 매수액은 94억8000만 달러로, 4월 최고치였던 120억8000만 달러에 비해 감소한 것입니다. 이러한 감소세는 투자자들이 더 신중하게 시장을 접근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은 홍콩 증시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최근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에 64억 원, 삼성전자 2배 레버리지 ETF에 4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이는 두 종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인한 것이며, 향후 홍콩 시장으로의 추가 자금 유입이 예상됩니다. 특히, 레버리지 ETF의 높은 수익률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대형 반도체 주의 상승세는 이들 기업이 높은 시가총액을 차지하는 ETF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코스피200 지수가 급등하는 동안, 동일가중 방식의 ETF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빚투는 대형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지속적인 쏠림 현상은 안정적인 시장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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