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로 투자하는 미국 장기채 ETF 주목 및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ETF 성장
일본 엔화로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ETF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미국 경제 둔화 우려로 인해 미국 장기채의 가격이 상승한 상황이다. 특히 'RIS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합성H)'와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는 각각 8.42%와 6.88%의 인상적인 수익률을 시현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ETF는 엔화로 투자함으로써 환율 변동성을 최소화했으며, 이는 엔화 강세와 미국 장기채 금리 하락이 수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엔화 가치는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ETF는 순자산 2조원을 돌파하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ETF는 CD 1년물 금리와 코스피 200 지수의 변동에 따라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 계좌를 통한 투자 시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월 배당 옵션을 통해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하며, 거치식 및 월 적립식 투자 방식으로 유연성을 강화했다. 이런 특성 덕분에 이는 안정적인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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