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TF 시장의 변화와 상승세

최근 국내 증시에서 배당을 중점적으로 삼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배당 소득 확대 정책의 영향으로, 국내 고배당 ETF에는 올해 2조2500억원이 유입되었습니다. 이들 ETF는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우량주를 포함하여, 투자자들에게 은행 예금 이율의 두 배에 이르는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고배당주 ETF'는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서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였고, 'PLUS 자사주매입 고배당주 ETF'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 환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IWOOM 한국고배당&미국AI테크' ETF는 국내 고배당주와 미국 AI 테크주를 동시에 포함한 하이브리드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연 6%의 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하며,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도로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반도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또한 급등했습니다. 특히, 'TIGER 반도체 TOP10 레버리지' ETF는 주간 수익률 22.74%로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주간 동안 5% 상승하였고, SK하이닉스는 7.4%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을 각각 국내와 해외에서 3.75%와 1.88%로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습니다. 자금 흐름 면에서 보면,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로도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안전 자산에 대한 투자 또한 병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