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의 ETF 시장 전략
키움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의 ETF 시장 전략
키움자산운용이 최근 미국 증시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도입한 '키움미국테크헤지ETF'가 주목받고 있다. 이 ETF는 주가 상승의 수혜를 누리면서 동시에 급락 리스크를 방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지난 3개월간 무려 11.4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펀드매니저 오동준은 과감한 '프로텍티브풋' 전략을 통해 급격한 주가 하락을 방지하며 상승 시 나스닥100 지수의 60~70%까지 참여하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설명한다. 또한, 월간 손실을 최대 3%로 제한하겠다는 방침도 발표되었다. 삼성자산운용은 ETF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대중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서울 지역 버스와 지하철에 ETF 상품 광고를 실시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주목을 이끌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금, KODEX하다'라는 슬로건으로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ETF 투자 유치를 시도하며, ETF 시장의 급속한 성장을 반영하듯 작년 말 174조원에서 지난달 277조원으로 확장한 시장 규모와 비례해 거래대금 중 ETF 비중 역시 증가하고 있다.
관련 뉴스
한국경제9시간 전
삼성운용 버스·지하철서 KODEX ETF 알린다 - 한국경제삼성운용 버스·지하철서 KODEX ETF 알린다, 퇴직연금 투자자 공략 나서
파이낸셜뉴스15시간 전
'美 기술주 급격 상승 헤지' 키움자산운용의 키움미국테크헤지ETF [이런 펀드 어때요?] - 파이낸셜뉴스미국 주식시장의 고점 리스크가 대두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고민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 펀드는 기본적으로 하위 위험자산 지수의 구성종목에 투자하면서,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월간 헤지 레벨'을 설정해 운용한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오동준 펀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