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TF의 위기와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
한국 ETF의 위기와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
지난해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서학개미' ETF가 올해 기술주 하락의 영향을 받아 급락하며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이 ETF는 특히 엔비디아와 테슬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이 두 주식의 가격 하락이 큰 손실로 이어졌다. 향후 이 전략이 얼마나 지속 가능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며 투자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도 같은 이유로 상위 하락 종목 중 하나로 18.62%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러한 기술주 중심의 ETF들의 하락은 궁극적으로 작년 기술주 상승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던 영향의 반작용으로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자금 유입 또한 감소하고 있어 투자심리의 약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글로벌 증시에서의 변동성 증가에 따라 동일가중 방식의 ETF가 주목받고 있다. '인베스코 S&P500 동일가중(RSP)' ETF는 최근 한 달간 낮은 하락세를 보이며 방어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특정 주식이나 업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전체적인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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