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TF 시장의 변화: 점유율 하락과 조직 개편
한국 ETF 시장의 변화: 점유율 하락과 조직 개편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연초 이후 수익률 상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경쟁사에 비해 ETF 순자산 증가율이 낮아 점유율도 하락, 한화자산운용에게 6위 자리를 내주고 7위로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브랜드 변경 및 조직 개편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해왔으나, 뚜렷한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대표 상품이 없다는 점으로, 기존의 경쟁력 있었던 상품들이 다른 운용사와의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ETF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ETF 상품 개발 조직을 사장 직속으로 이동시키고, 디지털 마케팅을 담당할 디지털전략본부를 신설했다. 디지털전략본부는 류지해 상무보가 총괄하며, 디지털 기반 마케팅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전담한다. 이러한 개편은 상품 개발과 운영, 마케팅 업무를 부문별로 통합하여 시너지를 강화하고, 전략적 의사 결정을 더욱 신속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관련 뉴스
머니투데이2025년 06월 17일
한투운용, ETF 상품개발 조직 대표 직속으로 개편 - 머니투데이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이 ETF(상장지수펀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ETF 운용본부 산하에 있던 ETF 상품 개발 조직을 사장 직속으로 이동해 힘을 주는 방안이다. 이와 함께 상품 디지털 마케팅을 전담할 디지털전략본부도 신설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투운용은 최근 ETF운용본부에서 ETF상품전략부를 분리해 발전하고 있다...
데일리안2025년 06월 16일
키움운용, 치열한 ETF 수익률 경쟁 속 ‘나홀로 순위 밖’ - 데일리안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급성장으로 운용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나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존재감은 여전히 미비하다. 투심을 사로잡는 주요 요인인 수익률 부문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선점하지 못하면서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연초 이후 최근 1·3개월 수익률 상위 10위권 ETF를 운용하는 회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