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주가 상승이 이끄는 한국 ETF 수익률 상승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크게 상승함에 따라 한국의 반도체 관련 ETF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KODEX와 TIGER 반도체 레버리지 ETF는 각각 148.8%와 147.5% 상승하며 매우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코스피 지수의 상승률을 크게 초과하며, 금융 전문가들은 이를 반도체 부문의 강력한 성장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비중이 낮은 VIP자산운용의 펀드는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장 내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위치와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잘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AI 산업의 발전이 반도체 수요를 계속해서 증가시키며, 이러한 수요의 증가는 ETF 수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4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이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AI 관련 열풍과 HBM(고대역폭 메모리) 공급 부족은 반도체 주들의 강세를 유지하게 하는 주요 요인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반도체 산업 자체가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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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2025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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