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반등 속 ETF와 채권 투자 전략

최근 뉴욕 증시의 반등세에 따라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톱픽 종목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는 최저점 대비 42.32% 상승해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비해 월등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 ETF는 테슬라와 팰런티어 등 주요 IT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서학개미' ETF 또한 39.8%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이 성과를 주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 갈등 완화로 인해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고 평가합니다.
채권 투자 시장에서도 중요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윤문희 해외FI운용부장은 미국의 장기 금리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의 한계를 지적하며, 이에 따라 장기채 발행량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SLR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미국 대형 은행들이 더 많은 국채를 보유할 수 있게 되어, 채권 가격 상승과 금리 하락이 가능해질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채권과 구조화된 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한국투자 글로벌 스트레티직 멀티인컴펀드'를 출시했습니다.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해 인컴형 자산의 투자 매력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이 펀드는 골드만삭스의 채권형 펀드와 다양한 미국 ETF에 투자하는 구조를 지니며 개인투자자들에게 수익 다변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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